8개 단체 참여 지방의회 진출 결의
3.8 세계여성의 날 대구경북지역 첫 여성대회가 19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열린공간 큐’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구여성회 정종숙(29)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열린 첫 행사인 점에서 뜻깊다. 더불어 대구여성회만이 아닌 지역 여성단체들의 공동연대 행사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할 것을 전했다.
대구 경북지역3.8여성대회는 경북여성농민회, 대구여성회, 대경 여대협, 여성의 전화, 지역탁아소 연합 대구위원회, 참길회 여성부, 포항지역여성모임, 함께 하는 주부모임 등 8개 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와 여성의 지방의회진출, 생리휴가의 무급화 반대, 성폭력법의 올바른 시행과 성교육의 의무교육화 실시, 쌀 및 기초농산물의 수입개방을 반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