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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국보법 폐지 서명 벌여

KSCF 고난 및 부활절 맞아

한국기독학생총연맹(KSCF, 회장 김재선, 서울대 4)은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고난 주간과 부활절을 맞이하여 「’94 고난과 부활」이란 행사를 주관했다.

구체적인 실천과제로 ‘양심수가 없는 나라’로 정하고, △김선명 씨를 비롯한 322명의 모든 양심수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 △김인서‧함세환 노인의 송환을 위해 기도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KSCF 이윤정 씨에 따르면 “양심수 석방, 국보법 폐지, 김인서‧함세환 노인 송환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국 7개 지역 45개 대학에서 진행하였다. 일반학생들이 양심수나 국보법 등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까웠지만 서명운동을 통해 알릴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하였다.

작년에는 같은 기간에 정신대할머니를 위한 모금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