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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이화춘 씨 사건 조작

일본의 이씨 구원회


일본에 있는 「이화춘 씨를 구원하는 회」는 이화춘 씨의 간첩혐의가 날조됐다고 주장했다.

1일 <인권하루소식>에 보낸 11월 28일자 결의문에서 이화춘 씨를 구원하는 회는 “이씨가 숙부를 만나러 일본에 온 것을 기회로 삼아 한통련을 반 국가단체로 마구 단정하고 이화춘씨와 연결시켜 간첩으로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의문은 또 이씨에게 생활비를 준 이좌영 씨는 “74년 ‘울릉도 간첩 단 사건’으로 형님과 동생이 투옥되었고, 특히 형님은 가혹한 옥살이로 인한 병 때문에 출옥 후 세상을 떠났다”며, “이좌영 씨는 세상을 떠난 형님의 아들은 이화춘 씨가 생활이 곤궁해 도와주었던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화춘 씨는 사노맹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체사상을 전파하고, 일본의 한통련 등에서 공작금을 받아 반체제활동을 벌여온 혐의로 기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