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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국제앰네스티와 긴급구명활동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61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100만의 회원을 갖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세계 최대의 국제인권단체이다. 국제앰네스티는 모든 양심수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촉구, 모든 정치적 수인에 대한 신속하고도 공정한 재판의 촉구, 모든 수인들에 대한 사형, 고문 또는 기타 잔인하고 모욕적인 처우나 형벌 반대, 모든 비사법 처형과 “실종”의 종식, 전세계 난민을 위한 활동 등을 주로 펼치고 있다. 이들은 자국내의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간여하지 않으며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에 대해 감시하고 있는데, 주제별, 나라별 캠페인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들은 또 인권침해가 자행되는 나라의 대사관에 항의방문을 가기도 한다.

이들이 벌이는 활동의 하나인 긴급구명활동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는 고문, 정치적 살해, 임박한 사형집행, 실종 등의 문제에 대해 전세계의 4만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을 동원하여 해당 국가의 정부에 편지, 팩스, 전보 등으로 항의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지부에는 약 2백명의 긴급구명활동 참가자들이 있고, 여기에 참가 하려면 매년 7천원(편지 우송료)을 내면 집에서 활동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53-426-25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