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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한미행협 개정 촉구

외무부앞 시위


22일 낮 12시30분 '주한미군범죄 근절을 위한 운동본부'(상임대표 전우섭, 운동본부)는 65번째 금요시위를 외무부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열었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운동본부측은 “9개월이 넘도록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한미행정협정의 올바른 개정촉구를 위해 주무부서인 외무부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며 “정부의 미온적 대처와 미국의 고압적인 자세로 개정 목표시한이 넘었다”고 주장했다.

조재학 운동본부 간사는 “이번 협상은 한미행정협정 조항 전체가 아니라 형사관할권 등 극히 일부조항에 머물고 있다”며 “일부조항의 개정조차 어려운데도 정부의 태도가 확고하지 않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