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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주거회의 참가자들 출국

“정부, 관심 필요”


제2차 세계주거회의(HABITAT II)를 위한 한국민간위원회(공동대표 하성규, 민간위원회)는 28일 이스탄불 본 회의의 활동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하성규 대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적절한 주거’등 세계주거회의 주제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거권이 인간이 가지는 권리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의 참가자들은 회의 기간동안 정부대표의 발언에 대해 모니터는 물론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는 강제철거에 대한 사진전과 자료전시를 통해 국내 주거현실을 알릴 예정이다.

회의에 참가하는 이정운(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정책연구부장)씨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회의인데도 정부와 언론등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특히 정부 보고서에는 단순히 주택문제만 다루고 있어 회의의 전반적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민간위원회의 참가자들은 6월3일부터 14일까지 회의 기간동안 여러 개발도상국들과 연대를 통한 공동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이후 국내에 돌아와 보고대회와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