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 이경원 씨
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소장 김해성 목사) 간사 이경원(25)씨가 지난 3일 밤 집에서 연행돼 긴급구속됐다.
이 씨는 지난 6월 김해성 목사와 양혜우 사무국장이 구속될 때, 같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나 기소중지된 상태였다. 이 씨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 기소중지자 집중단속 차원에서 구속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성남 중부경찰서에 수감되어 있다.
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은 “김 목사와 양 사무국장이 석방되는 등 이미 종결된 사건이므로 무리한 수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 씨의 빠른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