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가칭, 위안부문제시민연대)가 18일 결성을 앞두고 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대협를 중심으로 37개 시민․사회단체 및 사회인사들이 참여한 위안부문제시민연대(상임 공동대표 오재식)는 △일본정부로 하여금 일본군 위안부 범죄에 대한 진상조사와 법적 배상실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정부로 하여금 할머니들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금을 증액하여 생활을 안정되게 하고 △모금운동을 벌여 할머니들의 생활기금을 모집하는 일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대학 총학생회 및 총여학생회와 함께 서명운동 전개와 1명당 1구좌(1천원) 이상 모금 운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전국병원 및 한의원들이 할머니들에 대한 진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 등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