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집회 30명 부상 817호 1997-02-0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권영길, 민주노총)은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날치기악법 철회를 위한 집회에서 노동자·시민 30여 명이 폭행을 당한데 대해 3일 성명을 발표하고 부산경찰청장 및 80중대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부산경찰청이 고의적으로 폭력사태를 유발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는 영수회담이후에도 여전히 ‘등돌린 민심’을 백골단 폭력으로 진압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