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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동포돕기운동 ‘의도적’ 흠집내기

전국연합등, 정부의 대북지원 촉구


지난 27일 북녘동포돕기 운동과 관련, 전국연합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데 대해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며 “정부가 즉각 대북식량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등은 전국연합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의 전면적인 대북식량지원을 요청했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도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식량난으로 인한 북녘동포들의 어려운 사정이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민간차원의 동포돕기운동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이러한 강압적인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데 당혹감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수사방침을 알려온 이후 수사에 응할 것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처사에 대해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국연합은 특히 북한의 실상을 보고한 지난 KBS 일요스페셜 ‘지금 북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의 재방영이 갑작이 취소된데 대해 정부가 국민들 속에서 북녘동포돕기운동이 활성화될 것을 우려해 재방영을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지 않았는가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즉각 재방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