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브리헤이드 교도소내 미결재소자 5백여 명이 지난 5일부터 혼잡한 교도소 환경에 저항해 법원 출석을 거부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

재소자들은 "교도소의 포화상태는 미결재소자들의 재판을 빨리 진행하려는 의지가 없는 검사들 때문"이라며 "재판이 지연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법 절차를 진행시켜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실제로 재소자중 한 명은 지난해 1월부터 재판을 받지 못한 채 수감되어왔다.


미국, 아동학대로 하루 3명꼴 사망

미국내 아동들이 학대나 부주의로 인해 매일 3명꼴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동의 숫자는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데, 이들 아동 가운데 43.8%의 흑인아동들이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해마다 미국 아동 1백30만 명이 범죄나 강간으로부터 도망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시간에 한명꼴로 총기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살인을 범한 아동의 40%가 2백만 시간의 사회봉사명령에 처해지는 등 아동학대가 미국 시민사회 내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로 고조되어 나타나고 있다.

<한국국제문제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