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앰네스티 지부 주최의「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 제1회 인권캠프」가 참석자들에게 인권에 대한 고민의 여운을 남기고 23일 막을 내렸다.
앰네스티는 이번 인권 캠프가 “세계인권선언의 현재적 의미를 되살리면서, 지금도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침해를 막아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1일 고은태 교수의 ‘역사적 인권과 세계인권선언 이해’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한국 인권운동의 발전적 방향 모색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과 더불어 ‘어린이의 권리’, ‘노동권’, ‘생명권’, ‘언론과 표현의 자유’ 등 여러 주제에 관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회원 20명 이외에도 80여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이 찹석힌데다, 각각의 프로그램들마다 참석자들 간에 진지한 이야기가 오고 가 인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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