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연대회의’는 16일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제2차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갖고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집회를 개최했다. 서울에서는 약 1천5백명이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벌였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코아백화점 앞에서 집회가 열렸다. 연대회의는 오는 30일 제3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서울의 경우 오후 2시 대학로에서 집회를 개최해 조계사까지 행진한 뒤 조계사에서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