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향후 국회 움직임 촉각
18일 테러방지법(안)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 소속 인권․사회단체들은 지난 15일부터 국회 앞에서 진행한 테러방지법 폐기 촉구 단식농성을 끝냈다.
이날 정리집회에는 민가협, 인권실천시민연대, 민주노총, 민중연대, 새사회연대 소속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또 대우자판 소속 노동자 150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까지는 국회 정보위가 열리지 않아 테러방지법(안)의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 의사 일정 상 다음주부터 상임위 속개가 예정돼 있어, 언제 정보위가 열려 테러방지법이 심의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사회단체들은 국회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후 대응을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