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일 동안 장기 파업을 벌여온 보건의료노조 가톨릭 중앙의료원 지부 4백여 조합원들이 24일 밤 11시 파업 종료를 선언하고, 30일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한용문 강남성모병원 지부장은 "7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하다 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병원측이 줄곧 주장한 것이 선복귀·후대화인데, 과연 그게 어떤 건지 지켜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투쟁은 끝난 게 아니라 현장에서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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