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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근로기준법 개악 코 앞

주5일제 도입을 빌미로 노동조건을 대폭 후퇴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악안'이 20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이날 법안심사소위는 시행시기만 1년 늦춘 채 정부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 개악안이 21일 열리는 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까지 통과하게 되면, 별도의 본회의 소집이 없는 한 오는 28일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오는 23일 전국 동시다발 집회와 함께 국회 본회의 처리에 대비해 27일 이후 국회 앞 노숙농성 등 총력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