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내 인생의 이월’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승은
어떤 일이건 이월이 가능하려면 이월할 내용이 분명해야 한다. 또한 이월할 내용을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안 이 두 개를 다 못했다. 이월하려면 정리정돈이 필요한데 그동안 정리정돈을 못한 탓이다. 어쩌랴~! 작심삼일이라도 새해에는 정리정돈을 잘 해보고 싶다.
바람소리
기억나는 인수인계가 없다. 이월받을 땐 다 해줬다고 생각했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인수인계가 덜 되었다는 걸 나중에 아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완벽한 이월이 가능한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돌진
내 인생에서 건강을 위한 운동은 계속 이월되고 있다... 살이 처지고 있어... 언제까지...ㅠㅠ (BGM. 눈물이 주루룩 - 손담비) 그리고 1년 중 2월은, 유독 학창시절이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당시 2월은 항상 아쉬움의 시기였다. 1년 동안 지냈던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 난 그 2월에 인생과 사랑과 이별을 배웠다... 라는 구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