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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인혁당 사형 집행자 추모제

9일 오후 서대문 옛사형터

‘인혁당 사건’으로 75년 4월 9일 사형확정판결을 받고 하루만에 사형집행된 8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4‧9 통일열사 추모제’가 열린다(문의 704-0886).

추모제는 9일 오후 1시 30분 이들이 사형집행 당한 서대문 독립공원 옛사형장 앞마당에서 「민청학련운동계승사업회」(공동대표 김찬국등 5명)주최로 열린다.

1부 추도식, 2부 추모굿, 3부 친교와 나눔의 자리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인혁당 사건과 관련하여 인권운동을 적극적으로 했다는 이유로 강제 추방당한 조지 오글 목사 부부와 제임스 시노트 신부, 유가족 등이 참가하여 만남의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75년 4.9 사형 집행된 사람은 서도원, 하재완, 김용원, 송상진, 도예종, 이수병, 우홍선, 여정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