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여성의 참정권 확대의 기회로
올해로 87번째 맞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연합(한명숙 공동대표, 여연)에서는 12일(일) 오후2-5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남녀 유권자 한마당’을 펼친다.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의 필요성을 문화제 형식으로 꾸민 이날 행사에는 문화공연과 그림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여연이 발굴한 지방의회 여성후보 발표와 선언문 채택이 있다(문의: 여연 274-2883).
지방에서도 다채로운 3․8 세계여성대회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8일에는 마산지역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87주년 기념 제7회 노동자 한마당’이 오후 6시 30분 가톨릭 여성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광주지역에서도 오후6시30분 YMCA 대강당에서 여성대회가 치뤄진다. 11일에는 인천지역에서 3․8 여성대회 기념식과 연극공연이 오후2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있고, 19일에는 부산지역에서 ‘여성! 하늘의 절반 땅의 절반-제6회 부산여성 큰잔치’가 오후2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한국여노 869-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