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오월민중제 가져
재독 한인들은 분단 50주년과 광주항쟁 15주년을 맞아 '95 재독 오월민중제를 개최하고 20일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결의했다.
오월민중제 참가자들은 "지방자치제 선거를 앞둔 요즘 일주일 간격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국민의 심판이 지자체에 미칠 영향을 두려워한 나머지 정부는 선거 승리를 위해 지난 해의 신공안정국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보안법으로 구속, 수감중인 모든 양심수의 석방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