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과 선언이 언론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언론 3단체는 11일 프레스센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7개 언론사 6천4백50인이 서명한 ‘학살자 처벌요구 언론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서 언론인들은 “지난 15년 동안 언론이 5월 학살문제를 지면과 화면에서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사실을 국민 앞에 사과한다”며 “언론사 간부들과 경영진들도 이같은 우리의 뜻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