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공판 오는 30일 527호 1995-11-16 서울지법 형사4단독(조승관 판사)은 15일 오후2시 서울지법 421호에서 북한을 방문하여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던 박용길(76) 장로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박장로의 행위를 모두 인정하여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박장로는 지난 10월20일 재판부가 허혈성 심장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일시 구속정지 처분을 내려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