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범민련 관련자를 구원하는 회」(사무국장 고치 도무, 범민련구원회)는 범민련 구속자들의 석방을 위해 국제기구에 호소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모금운동 등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범민련구원회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국회위원, 노조.민주.인권단체 등 각계 대표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성되었다. 이는 범민련 일본지역본부(의장 양동민)가 올초부터 범민련 관련 구속인사석방 요청서명운동을 통하여 양심적인 일본인들이 조직을 결성하기로 합의하는등,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 642호
- 199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