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꼬꾸의 노․사가 20일부터 교섭을 시작함에 따라 윤동만 노조위원장과 이승환 노조편집부장의 단식농성이 34일만에 끝났다. 그러나, 지난 11일부터 2차로 단식에 합류한 이승진 문화부장, 윤복중 금속연맹경기남부지부 의장(전 후꼬꾸 노조위원장)은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며, 노조원들의 명동성당 농성도 지속된다.
금속연맹과의 공동교섭을 거부해 오던 회사측은 20일 노조측과 단독으로 가진 협상에서 회사측에 대한 고소․고발의 취하를 교섭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으며, 노조측은 임금․단협안의 타결과 용역깡패 철수가 이뤄진 뒤에 고발취하 문제를 언급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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