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덕열사 비상대책위 등의 주최로 지난 11일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 '철거민 고 박순덕․학생 김준배 열사 폭력살인 규탄대회'가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철거민과 학생을 비롯해 광주지역에서 김준배열사 비상대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서울역 집회를 마친뒤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한편 박순덕열사 비대위는 사회․민주단체에 철거민 고 박순덕․학생 김준배 열사에 대한 투쟁을 공동으로 벌이기 위한 전국비상대책위를 제안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