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전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민주노총, 한국노총등 3개 단체는 여의도에서 '고용안정과 사회적 평등을 향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차별이데올로기에 의해 여성의 우선해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임신·출산 등에 따른 여성의 보호와 산업안전을 위한 정부의 투자가 실종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하며, △여성채용할당제등 고용유지와 취업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 △탈법적 정리해고와 여성우선 해고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조처 강구 △지방자치단체의 고용안정 및 사회보장 대폭 확충 △노동자의 노동조건, 노동3권 등 ILO협약 즉각 비준 △경제파탄·민생파탄의 책임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기업측에 노동자들의 부당해고·여성우선 해고등 부당노동행위의 즉각 중단과 정리해고 회피노력 이행, 재벌총수와 그 가족의 재산헌납, 노동자의 인사경영참가권 보장, 전경련 해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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