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4일 시작된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유가족들의 국회 앞 농성이 6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명예회복․진상규명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우리에겐 이제 여생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올해엔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민주화운동 관련 유공자 명예회복과 예우 등에 관한 법률안’은 국회 법사위 소위 심사 결과, 다시 국회 정무위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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