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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의 만화사랑방] 몽땅 감시, 사찰하고픈 광기의 욕망


“영장주의 원칙? 필요 없어. 속속들이 다 들여다볼 거야!”
막가파 경찰이 이런 맘을 먹었나 봅니다.
사이버 사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경찰이
이번에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라는 이유를 대며
스마트폰 증거추출과 잠금해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려고 한다네요.

불통 정권 아래에서 비판하는 목소리들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구속과 수사를 남발하는 것도 모자라나 봅니다.
정권에만 아부하기 급급한 경찰이
낮이건 밤이건, 사회관계망이나 스마트폰이나
몽땅 감시하고픈 광기의 욕망에 휩싸였나 봅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