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사랑방의 한달

1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1월 8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어떻게 이야기할까

차별금지법 제정 쟁취 국회 앞 농성단을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만들기 유세단(차만세)'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유세단 활동 목표와 방향을 나누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를 앞서 상상해보면서, 어떤 이야기로 시민들을 만날지, 어떤 방법으로 잘 알릴지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월 11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만들기 유세단'이 2022년을 연다

차별을 깨고 내 삶에 자유를! 차별에 맞서 평등한 존엄을!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우리가 만들자는 구호를 외치며 유세단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화~금요일 서울의 25개 자치구와 수도권 도시들을 다니는 활동은 2월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리와 시장 골목을 다니며 연설하고, 저녁에는 옴니버스 다큐 <평등길1110>을 상영한 후 이야기마당을 엽니다.
후끈한 유세단 일정 보기 https://equalityact.kr/change/

1월 13일 노발대발 2022년 계획 논의

올해는 기후정의의 관점에서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아이디어를 대중과 함께 나눌 작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후 위기 시대 특정한 누군가의 요구로 보이는 노동자, 농민, 지역주민들의 싸움을 보편적인 내러티브로 구성하고, 사회적 연대와 사회적 권력을 구축하고 형성해나는 단초를 얻는 시간을 꾸려보려고 합니다. 노발대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월 19일 월담노조 '일터에 쉼표를' 연속기고

사업장 내 휴게공간 설치를 의무화하며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 8월 시행됩니다. 하지만 휴게공간 설치기준을 규정할 시행령에서 작은 사업장은 배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영세하니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넘어, 모든 노동자에게 쉼을 권리로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이하 월담노조)은 '일터에 쉼표를' 새기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쉼표의 의미에 대해 월담노조와 현장 노동자의 이야기가 3회에 걸쳐 프레시안에 실렸습니다. 월담노조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으니 함께 읽어주세요.
https://goover20000.tistory.com/

1월 19일 <2022대선과 사회운동>집담회

역대급 비호감이라는 대선을 앞두고 답답한 마음을 모두가 갖고 있을 텐데요, 곤혹스러움을 넘어 사회운동의 과제를 함께 찾아가길 기대하며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라는 전망을 진보정당과 사회운동이 함께 공유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더이상 공동의 전망과 실천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현재를 돌아보며 사회운동의 과제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가 당선되든 아무런 기대가 생기지 않는 상황이지만, 정치적 냉소에 빠지지 않고 우리의 정치적 공간을 더 열어내기 위한 전망을 벼려가고 실천해가는 사회운동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