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신경민 앵커가 교체되고 MC를 보던 김미화씨도 교체되니마니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제 100분 토론의 진행자로 가장 신뢰받는 아나운서인 손석희씨가 다음 차례라는 말도 공공연히 들려옵니다.
이명박 정부의 막가는 행태를 보노라면 인간에 대한 회한이 밀려옵니다.
온 국민의 마음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옛부터 언론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권력의 잘잘못을 지적하는 일을 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비판이 아파도 권력은 약으로 삼고 더욱 고개를 숙여야 하는 것이지요.
언론이 그러한 임무를 제대로 못할 때에 정부와 국가는 위태로워지는 것이거늘, 정부는 약과 독을 분간 못하고 마구잡이로 언론을 옥죄며 ‘입을 다물라’고 합니다.
참으로, 참으로 불쌍하기 짝이 없는 정부입니다.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쌀만큼 귀한 언론의 자유를 갉아먹는 쥐를 잡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