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의 활동을 막으려고 혈안이 된 이 정부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집회의 자유도 요리조리 막더니, 결국 일인시위 마저도 못하게 합니다. 국민들의 입과 귀를 틀어막기에 혈안이 되어 있군요.
온갖 불법이력이 쌓여있는 자들이 권력을 잡으니 그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도덕적 결함이 큰 자들이 국민들에게 도덕성을 요구하고, 법을 우습게 어겨왔던 자들이 국민들에게 준법을 시시콜콜 강요합니다.
광장엔 경찰들만 보이고 국민들은 안보입니다. 이제 광장 민주주의는 사라진 걸까요? 아무리 그래도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짓 일뿐이라는 걸 언제쯤 깨달을 수 있을까요?
- 198호
-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 이동수
-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