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2009년 1월 20일.
용산막개발에 따른 철거를 반대하며 망루에 올랐던 철거민들을 향해
하루 만에 경찰의 ‘토끼몰이’식 강경진압으로 철거민 다섯 명과 경찰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일어났다.
경찰은 유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강제로 시신을 부검했고, 막개발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싸움 끝에 355일 만에 영결식이 치러졌다.
오늘 2015년 1월 20일.
막개발 학살 참사가 일어났던 터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막개발은 결국 서민들의 삶을 짓밟고 더 많이 가진 자들의 배를 채워주고 공권력은 변함없이 여기에 복무하고 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