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자연 평화의 섬 제주도에 한바탕 폭압의 광풍이 불었습니다.
4.3의 쓰라린 상처가 아물지도 못한 지금, 제주는 또다시 국가권력의 폭압아래
짓밟혔습니다. '민군복합미항'이라는 허울아래 해군기지공사를 강행한 해군이
주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다시 군관사를 짓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강행했습니다.
그 과정에 용역으로 변장한 해군이 직접 나서는 경악스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립하는 군인이 주민들을 짓밟고 끌고 갔습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