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를 끝으로 '인권문헌읽기'를 종료하고 새로운 꼭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느덧 100번째, 인권의 역사를 엮어나간 주요문헌들을 인권연구소 창 류은숙 활동가가 깊은 시선으로 소개해줬던 '인권문헌읽기'의 종료가 무척 아쉽지만, 새로운 꼭지로 또 다른 인권의 고민들을 나눌 수 있기에 설레기도 합니다.
새로운 꼭지는 '인권단어장'이란 이름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이야기할 때 흔히 쓰는 말들이지만, 그 의미를 얼버무리게 되는 기본적인 단어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령 존엄성, 존중, 차이, 차별 등 자주 쓰면서도 사회에서 소통이 어려운 단어들에 대한 얘기입니다.
인권연구소 창 류은숙 활동가의 새로운 꼭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431호
- 알림
- 인권오름
-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