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래군 활동가, 서울구치소에 있어요
작년 용산범대위 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순천향병원과 명동성당에서 수배 생활을 했던 박래군 활동가가 1월 9일 장례식을 마친 후, 자진출두 하였습니다. 박래군, 이종회, 남경남, 세 활동가는 1월 11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자진 출두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연 후 남대문경찰서로 갔습니다.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마친 후 1월 18일 서울구치소로 이감되었고, 1월 26일 열린 구속적부심은 기각되어 당분간 구치소에 갇혀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적으로 싸워왔고, 다만 장례만이라도 치룬 후 자진 출두하겠다고 늘 말해왔으나, 사법부는 이들을 끝내 구속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더욱 마음이 시리네요. 수번은 90번입니다. 격려의 편지라도 보내고 싶은 분은 아래 주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면회를 원하시는 분은 사랑방 홈페이지의 면회 신청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경기도 군포우체국 사서함 20호 90번 [435-050]
2. 허혜영, 신유라 활동가 휴직합니다
작년에 활약했던 두 명의 돋움활동가가 1년 동안 휴직합니다. 총무를 맡았던 신유라 활동가와 사회권팀 코디를 맡았던 허혜영 활동가가 1년 동안 휴직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돌아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주세요.~
밥은 먹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