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군 활동가, 사전 구속영장 발부
박래군은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박래군은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최대한 잡히지 않고 싸우겠다는 다짐을 공개적으로 밝혔어요. 모처에서 숨어 지내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까만 얼굴이 광합성을 못해 더 어두워지는 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명숙, 인권위 축소 반대 농성 중 연행
3월 24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행정안전부 앞에서 농성을 하던 명숙이 연행됐어요.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노숙농성을 조용히 하고 있었는데, 침낭과 모포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서 결국 자정 가까워 사람들이 줄어들자 연행한 것이지요. 구속이 안돼 다행이긴 하지만 48시간을 꾹꾹 채워서야 내보내는 경찰의 관행은 여전하더군요. 유성, 잠시 쉬기로 하다
자유권팀의 활동가 유성은 4월부터 5월까지 잠시 쉬면서 심기일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자유권 영역에서, 매일같이 ‘상상 그 이상’의 일들이 터지다보니 제때 쉬지 못하고 몸도 맘도 힘들었어요. 잠시 숨을 고르면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추스르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래주세요.
밥은 먹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