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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소

2018년을 보내며 즐거운 송년회! 외

◉ 2018년을 보내며 즐거운 송년회!

 

지난 12월 21일, 2018년을 보내며 사랑방 활동가들이 모여 송년회를 진행했어요. 작년은 사랑방에 여러 변화가 있던 한 해이기도 했는데요. 홍대 와우산에서 영등포 꿀잠으로 사무실 이사도 했고, 새로운 자원/상임활동가들이 사랑방 문을 두드리기도 했습니다. 서로 처음 보는 활동가들도 있어 조금은 어색했지만, 맛있는 음식과 더욱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송년회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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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어요. 먼저 2018년 사랑방 활동사진을 모아서 만든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바쁘게 펼쳐온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각자 작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스스로에게 힘이 되었던 책 한 권씩을 소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낭독하며 2018년 소회를 나눴어요. 소설, 사회과학서, 실용서, 에세이 등 다양한 책이 등장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서로 책을 교환하며, 추첨을 통해 작고 소박한 선물도 증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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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를 진행하니까 한 해가 끝났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사랑방 조직 업무부터 활동까지, 2018년은 정말로 쏜살같이 지나갔는데요. 다가온 새해에도 풍성하게 활동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후원인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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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방 활동가 소식

 

정록 활동가가 안식년을 끝내고 복귀했습니다. 이번 달 사람사랑 활동가의 편지를 통해 “2019년 첫 출근길이 설레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전해줬는데요. 푹 쉬고 돌아온 만큼 새로운 에너지로 함께 활동해나가길 기대합니다.

 

가원 활동가는 3개월간의 신입활동가 교육기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안산 반월·시화공단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에 정기적으로 결합하며, 한국 인권운동사 세미나와 활동별 간담회 등으로 3개월이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지난 교육기간을 정리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총회에서 공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