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
맛있고 건강한 음식 먹기를 거르지 않는다. 먹을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음식은 먹기도 전에 나를 건강하게 한다.
정록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 가장 좋은 건 산책을 매일 나가는 것일 테지만, 집에서든 사무실에서든 나름 환기에 신경쓰는 편이다. 코로나 예방에는 환기도 중요하다고 하니, 더 잘 가꿔나가야 할 습관이다.
미류
아침에 일어나 한 시간쯤 운동을 한다. 어깨 재활을 하며 작년에 습관이 들었다. 이런저런 동작을 하면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꾸준히 하고는 있는데, 매트에 가만히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게 비밀.
어쓰
적당한 운동, 균형잡힌 식사, 질 좋은 수면, 규칙적인 생활습관. 건강을 위한 방안들은 너무 나 사소함에도 지키기에는 한없이 어렵기만 하다. 그나마 내가 지닌 건강한 습관은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일인데 이조차도 그냥 무언가 마시는 걸 좋아할 뿐이니,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스스로에게 원망과 미안함이 동시에 든다.
세주
올해 들어 몸무게가 줄어들었길래 운동을 시작했다. 우연히 잠깐 줄었을 때 본건지는 몰라도 기존 평균보다 1kg정도 더 유지하고 있으니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해야 하나. 운동법은 특별한 건 없고 아령 두 개 사서 몇 번 드는 정도, 한 25분정도 하는 것 같다. 새해 들어 2개월이나 주말 빼고는 유지하고 있으니 건강 지키자는 새해 목표를 본의 아니게 달성하고 있는 셈.
대용
건강 염려증을 내려놓는 것? 작년에 여기저기 아프면서 건강염려증이 생겨버렸는데 이게 건강에 아주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염려를 하느라 관리를 못하는 지경이 되는 것만 같아서, 관리를 위해서라도 이 마음을 잘 컨트롤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한 번씩 초심을 찾기 위해 이 노래를 듣는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찾아들어 보시길. Henrik Widegren의 never google your symptoms (인터넷에 증상 검색하지마) 현직의사가 만들고 부른 노래라고 하는데 유튜브에 한글 자막도 있답니다.
아해
요즘처럼 세상이 복잡하고 힘들고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 내 몸과 마음이라도 건강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 그래서, 미국, 유럽 등에서 요가나 명상이 그렇게 인기인가 보다. 잘 배워놓기만 하면, 평생 / 돈 안들고 / 즐겁게 / 혼자서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요가와 명상 정도는 조금이라도 일찍 접해보면 좋겠다. 흐흐흐
민선
사무실에서 커피를 아니 커피만 너무 많이 마신다. 하루에 물 1.5리터는 마셔야 한다고 했었는데.. 위액을 희석해 소화를 방해한다는, 밥 먹을 때 물을 같이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그때를 빼곤 내 컵에는 늘 커피 또는 커피가 섞인 물이 있다. 그래서 투명하고 용량이 적힌 물통을 이용해 물 마시는 것을 체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이제 실행만 하면 된다.
몽
변희수 하사의 사망 소식에 한 숨도 잠들지 못했던 지난 밤. 더 마음을 건네고 싶은 사람들을 떠올리며 더 힘을 내고 싶은 일들을 떠올리며, 우선은 잘 자야겠다는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