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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907기후정의행진, 함께해요!

 

<9월 기후정의행진>이 다가옵니다. 2019년 시작된 기후정의행진은 성장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후불평등 해소와 거대한 사회전환의 흐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올해 '907기후정의행진'에서는 (1) 기후재난으로 더 이상 죽지 않고 (2) 이윤을 위한 에너지체제와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맞서 탈핵·탈석탄하고 공공재생에너지 전환하며 (3) 신공항 건설과 케이블카·4대강 사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파괴 즉각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큰 기조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큰 파도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특히! 지난 2년 동안 9월 기후정의행진은 세종대로에서 열렸는데요. 올해는 서울 강남역에서 열립니다. 의외의 장소인가요? 9월 기후정의행진은 그동안 자본주의 체제가 초래한 기후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선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는 대중운동을 지향하며 조직되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후정의운동이 맞서싸워야 하는 핵심 대상은 바로 파괴적인 이윤추구의 주체인 ‘대기업/대자본’과 그를 비호하고 부추기는 ‘보수양당/정부’임을 확인해왔습니다. 기후정의 대정부 투쟁과 기업자본에 맞서는 투쟁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밖에 없기에, 행진 장소 또한 자본주의 체제의 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선 싸움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죠. 올해에는 그 장소가 강남이 된 거고요.

9월 7일 토요일!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본집회는 15시, 그에 앞서 13시부터 사전부스와 오픈마이크 등 부대행사가 열리고, 본집회 후 16시 경부터 삼성역 사거리까지 행진을 합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와 자본의 책임을 묻고 기후정의행진에 모인 우리가 이 세상을 바꾸자고 신나게 외칩시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뜨겁게 기후정의를 바라는 서로를 만나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또 앞으로 이어질 싸움의 길을 단단히 다지는 시간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그럼, 기후정의행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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