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화)
우리는 팔레스타인 해방의 연대자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집단학살을 멈추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멈출 때까지, 팔레스타인 해방에 이를 때까지, 우리의 저항이 이어져야겠습니다.
10월 6일(목)
'죽음의 시장'을 멈추기 위해 : 무기박람회 KADEX 저항행동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아시아 최대 무기박람회를 자처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무기박람회에서는 전투기, 전차 등 각종 살상무기가 시민들에게 '구경거리'로 전시되고 또 국가 간에는 '값비싼 상품'으로써 사고 팔립니다. 무기의 생산과 거래를 부추기며 평화적 대안을 모색하기 어렵게 만드는 "죽음의 시장", 무기박람회를 멈추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이 절실합니다.
10월 17일 (금)
* 인쇄본에는 6일로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성평등도서 검열 중단하고 사과하라
작년부터 성평등, 성교육 도서에 대한 검열을 지시한 경기도 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한강 작가가 상을 받은 덕에 다시 주목받을 수 있었지만 이 사태의 본질은 교육청이 성적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교육을 하기는커녕 성에 대한 언급만으로도 검열하고 폐기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교육청은 여전히 태도를 바꾸지 않고 있는데요. 경기도 교육청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행동이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 19일 (월)
이윤에 떠밀리는 도시를 구출하라
빈곤철폐의날을 맞아 집회/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빈곤은 구조적 문제라 누구나 말하지만 일상에서 마주하는 빈곤의 풍경은 개인의 무능이나 불행인 것처럼 넘기게 되곤 합니다. 빈곤철폐는 세상을 바꾸려는 힘이 모일 때 시작됩니다. 그래서인지 행진하다 만난 체제전환 양말이 참 반가웠습니다.
10월 24일(화)
체제전환운동 활동가가 노조에서 꾸는 꿈
노동조합에서 활동하는 많은 이들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노동조합 활동은 꿈을 꾼다는 것이 무엇인지 잊게 할 정도로 고되거나 힘이 빠지는 시간의 연속입니다. 서로의 꿈을 알아보고 응원하는 이야기 속에서 다시 힘을 얻는 시간. 체제전환 수다회가 뜨끈뜨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