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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11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11월 2일 (토)

 

학생인권법 제정 촉구 집중집회 <가자, 학생인권 있는 학교로!>

지난 11.2 국회에 발의된 학생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중집회가 홍대 부근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충남과 서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가 되면서 학생인권에 대한 공격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22대 국회가 신속하게 학생인권법을 통과시켜 학생인권이 보장되고, 학교와 교육이 바로 설 것을 함께 외쳤습니다! 가장 인권적인 것이 가장 교육적입니다!

 


11월 9일(토)

  

전태일 정신 ‘평등’을 향해, 가자! 체제전환!

체제전환운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들과 진보 정당들이 함께 모여 평등을 향한 전태일 정신을 새기며 노동자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차별에 맞선 투쟁, 반빈곤과 반전평화, 기후위기에 맞선 정의로운 전환 등 새로운 세계를 여는 실천을 모아내며 신자유주의 보수양당이 주도하는 정치 속에 지워진 목소리를 연결하는 자리였습니다.

 


11월 15일 (금)

차별금지법 "진짜" 바로알기 아카데미

2024 그리스도인 평등주간 한가운데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평등세상이 함께 준비한 <차별금지법 "진짜" 바로 알기아카데미>에 많은 분이 함께했습니다.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기독교발 왜곡과 선동이 아니라, 오랜 운동의 역사 속에 담긴 법률안의 의미와 함께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향해왔던 종교의 역할도 다시금 떠올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1월 19일 (화)

체제전환운동 조직위 촉진위원회 워크숍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는 노동자대회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가자 체제전환 공동행동' 사업과 함께, 체제전환운동의 '전략'을 구상하고 함께 토론하기 위한 작업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월 19일에는 체제전환운동의 중기적 과제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전략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전략'이 다시금 원칙을 확인하고 반복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함께 움직일 것인지를 그릴 수 있는 지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1월 26일(화)

* 인쇄본에는 10/24로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함께 보기

2019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동성혼 법제화를 이룬 대만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상영회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모두의 결혼 공동주최로 열렸습니다. 좌절과 눈물, 실패와 낙담만이 아니라 서로를 돌보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과 사랑, 분투와 연대도 뜨겁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11월 28일(목)

* 인쇄본에는 10/5로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충남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개정 추진 반대!

충남도 도서관의 균형 잡힌 장서 구성을 위해 도서를 검열하고 폐기할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나선 충남도의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충남도는 이미 보수단체의 민원을 받아 도지사부터 도서 검열에 앞장서고 있는 터라 2023년부터 우려와 규탄을 표명해 왔습니다. 하지만 멈추고 반성하기는커녕 조례까지 개정하겠다고 나선 충남도의회를 두고 볼 수 없어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함께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놓고 체제전환 11월 수다회

법을 만들고 바꾸는 싸움은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줄어들게 합니다. 더 잘 싸우기 위해서라도 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법은 중요한데요 문제는 법이 있어도 세상이 여전히 그대로인 거 같다고 느껴지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지난 28일 대놓고 체제전환 11월 수다회에서는 “법 오조오억개 만들면 세상이 바뀔까? 라는 제목으로 법제도가 어떻게 운동의 힘이 될 수 있을지, ‘법’ 을 둘러싼 각 운동에서의 고민과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11월 19일(화), 11월 26일(화)

  

성평등을 펼치자! <평등낭독회>를 진행했습니다

성평등, 성교육 도서를 5,857권을 검열하여 폐기하고 열람제한 한 경기도교육청을 규탄하는 <평등낭독회>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이 검열한 도서를 함께 낭독하며 청소년의 성적권리, 사서 노동자의 노동권, 모두의 섹슈얼리티를 삭제하고자 하는 도서 검열의 문제를 함께 짚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