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지고, 얼굴을 스치는 찬 바람이 겨울을 실감케 합니다. 날씨만큼, 아니 그보다 더 서늘한 마음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지금도 진도 팽목항을 지키고 있습니다.
진도체육관에서 철수하고, 비용 등을 이유로 인양이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 그러나 세월호 참사가 끝나지 않았음을, 여전히 기억해야 하고 행동해야 하는 몫이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12월 6일 전국에서 팽목항을 향해 출발하는 '기다림의 버스'에 많은 분들이 함께 타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많은 지역에서 기다림의 버스가 출발할 예정입니다. 기다림의 공간이자 진실의 공간, 팽목항을 많은 분들이 함께 지켜주시길! 기다림의 버스에 함께 탑승해주시길 부탁드려요~
팽목항, 전국집중 문화제 -12월 6일 팽목항에서 만나자!
“기다림은 끝나지 않았다”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하는 팽목항 문화제
12월 6일(토) 오후4시~6시, 진도 팽목항
팽목항에는 아직 돌아오진 못한 아홉 명의 실종자들과 진실이 저 바다에 갇혀 있습니다.
기다림과 진실의 공간 팽목항에서, 진실규명과 실종자 수습을 위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합시다!
* 서울버스는 9시 대한문앞 출발 (8시 접수시작)
* 서울버스 참가비 4만원
< 참가비입금 및 후원 계좌 : 국민 023501-04-215123 양한웅(진도행버스) >
* 서울버스 신청 : 홈페이지 jindo.sewolho416.org, 이메일 jindo416@gmail.com, 문자010-9667-0030
[이메일 문자 신청시 <12월6일, 이름, 인원, 연락처> 를 남겨주세요.]
*문의 :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팽목항, 기다림과 진실의 버스>
이원호 010-4258-0614, jindo416@gmail.com
* 12월 6일 외에도, 팽목항에 지속적인 방문을 요청 드립니다.
* 매주 토요일 <기다림의 버스>가 서울, 광주, 전남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 / 4.16 세월호 가족대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