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10월 평등행진! 만들자! 차별금지법!
2018년 제가 가는 웬만한 집회마다 한 번쯤은 볼 수 있던 문구였는데요. 10월 20일, 드디어 평등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진을 한 달여 앞두고부터는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 [...]
2018년 제가 가는 웬만한 집회마다 한 번쯤은 볼 수 있던 문구였는데요. 10월 20일, 드디어 평등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진을 한 달여 앞두고부터는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 [...]
아껴뒀던 휴가를 써서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함께 여행한 인연이 있었던 인권교육센터 들 사람들과의 동행이었다. 함께 여행을 도모하면서 어디를 갈까 이야기하다가 안식년 중인 들 활동가 묘랑을 만나러 [...]
안녕하세요 사랑방 식구들! 자원활동가의 편지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이 제가 보내는 세 번째 자원활동가의 편지인 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최근 2년간은 사랑방에서 자원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고, 심 [...]
70주년 연속토론회의 마지막은 <피해자의 자리, 연대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기획단에서는 이 시간 함께 나누려고 하는 이야기를 아래처럼 소개했다. “인권운동은 어떻게 피해자와 피해경험을 [...]
얼마 전 뉴스를 보는데 DMZ 지역의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는 세계정세에 불안하던 시간도 지나고, 이제 각국 정상회담도 익숙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된 요즘에는 [...]
언젠가부터 등장한 갑을관계라는 말, 갑질이라는 말은 노동자와 사장, 원청과 하청, 관리자와 직원 등 노동의 영역에서도 권력 관계를 상징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권력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만큼 갑 [...]
“모든 사람은 존엄하며, 자유롭고 평등하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은 ‘평등’을 인권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제시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심각한 불평등이 전지구적 의제 [...]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은 올해, 인권운동이 마주한 질문을 살피는 자리들이 있었습니다. 인권운동더하기에서 주최한 연속토론회 <문제적 인권, 운동의 문제>입니다. 안전, 평등, 노동, 평화, 연대 [...]
오랜만에 친구와 밥을 먹었습니다. 소문난 집이라는 식당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커다란 소방차들이 지나갔습니다. 지나갔다기보단, 근처에 왔네요. 많이들 그러하듯, 나도 [...]
D-3 엄지손가락에 두 달도 더 전에 칠한 빨간색 매니큐어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아세톤을 하나 사서 깨끗이 지우면 될 것을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남겨두다니 무던하기도 하지. 무던함이라니. 게으르다는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