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지난달 우연히 기사 하나를 보았습니다. 한국일보에서 낸「“장애 있어도 시험지 대신 못 넘겨준다” - 공무원 시험 기회조차 빼앗는 서울시」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은 뇌병변 1급 장애인인 조모씨가 손 [...]
지난달 우연히 기사 하나를 보았습니다. 한국일보에서 낸「“장애 있어도 시험지 대신 못 넘겨준다” - 공무원 시험 기회조차 빼앗는 서울시」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은 뇌병변 1급 장애인인 조모씨가 손 [...]
참고 : 일드 ‘언내츄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언내츄럴’은 사인 규명에 특화된 연구소를 배경으로 ‘부자연스러운 죽음’ 이면의 진실을 쫒는 법의학자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드라마다. 경찰에서 의 [...]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 장기수 붓글씨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90년대 중반 인권운동사랑방이 여러 장기수 선생님들로부터 받았던 서예작품들이 전시된다. 그 동안 사랑방이 숙대입구에서 대학로, 중림동, 홍대입구를 [...]
4월 초 낙태죄 위헌 소송 판결을 앞두고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모낙폐)> 에서 낙태죄 폐지 [카운트 다운] 집회가 오늘 토요일 (3/30)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7년 전 낙태죄 합헌 [...]
인권운동의 고민을 담은, 그러나 갑갑함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틈새를 열어내는, 조금 긴 호흡의 글들을 내보일 매체가 필요하다 - 는 논의가 작년 초부터 진행되었다. 비슷한 생각을 품은 이들이 잡지의 상을 [...]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저희가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어요~! 인권운동사랑방 홈페이지는 2000년 즈음부터 사랑방의 소식을 외부로 전하는 역할을 하면서 또 활동가들 사이에서 소통의 공간을 담당해왔는데요. 당시 [...]
신입활동가를 위한 교육기간이 끝났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꼬박 3개월이라는 시간, 사랑방을 알아가는 시간이 주어졌다. 운이 좋았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시월 활동을 시작한 것 말이다. 안산 지역 [...]
안녕하세요, 3월부터 사랑방에서 새로 상임활동을 시작하게 된 몽입니다. 이렇게 첫 줄을 쓰고 나니 다음엔 어떤 말을 이어 가는 게 좋을지 고민하느라 30분 정도 멍을 때린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다른 상임 [...]
전국인권활동가대회에 자원활동가도 참가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어요. 인권활동가도 아닌 내가 참여해도 될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호기심이 더 컸기 때문에 저질렀어요. 이번 인권활동가대회 주제는 ‘분단 [...]
12월 말 태안에 다녀왔다. 고 김용균 님의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는 동료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고 김용균 님의 소식이 전해지고 인권활동가들이 모여 인권실태조사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