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을 달고 있는 유권자라면
저만치 건널목 앞에 노란리본 뱃지를 단 사람이 서 있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같이 길을 건너려고 달리기 시작했다. 본능적이었다. 노란리본을 만날 때의 반가움이랄까. 말을 걸 것도 아니면서. 길을 [...]
저만치 건널목 앞에 노란리본 뱃지를 단 사람이 서 있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같이 길을 건너려고 달리기 시작했다. 본능적이었다. 노란리본을 만날 때의 반가움이랄까. 말을 걸 것도 아니면서. 길을 [...]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에서 나타난 온갖 국가폭력의 이슈를 조사하기 위해 인권운동사랑방, 공권력감시대응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민중총궐기국가폭력조사단>을 구성하여 3개월 동안 조사활동 [...]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새로 상임활동을 시작한 디요입니다. 원래 상임활동가가 되자마자 썼어야 하는데 잠시 사무실을 비우는 활동가들이 둘이나 있어 저는 이제 쓰게 되었네요. 사실 상임활동 전에 돋 [...]
지난 주말 서울은 정말 봄 내음이 물씬 풍겼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큰 벚꽃나무는 이미 만개를 했더군요.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도 벚꽃나무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아직 붉은 빛이 올라오기도 전인데 말 [...]
4.13총선을 맞이하여 인권과 인권운동의 고민을 담은 <4.13총선 인권올리고 가이드>가 제작되었답니다. 인권올리고 가이드는 1부 그들이 말하지 않는 투표 이야기, 2부 차별 내리고 인권 올리고 [...]
2월 23일 국회 정문 앞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안을 직권상정하려는 것에 대한 항의로 시민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습니다. 국회는 시민을 대변하는 민의의 공간입니다. 국회에서 어떤 법을 만들 때 그 법이 [...]
*인권활동가대회: 전국에서 인권운동을 하는 인권활동가들이 매년 2월말에 모여 함께 모여 웃고, 떠들고, 술 마시고,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20년쯤 인권운동을 하다 보니, 웬만한 일은 그냥 감이 옵니다 [...]
안산의 반월공단에 빅창이라는 아파트형 공장이 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은 우리가 흔히 보는 커다란 조립식 건물이 아니라, 겉보기에는 오피스텔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직원 서너 명이 일하는 작은 공장들이 입주 [...]
2016년 2월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북한 핵실험 등으로 조성된 최근 한반도 긴장을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했다. 이후 야당의 필리버스터, 시민·사회의 반 [...]
말투의 가시_김목인 당신의 말투에 가시가 붙었어요 사람들을 마구 찌르고 다니네요 당신은 본래 좋은 사람인데 보고 있자니 안타까울 수밖에요 그 가시를 어떻게 떼 줘야 할까요 막상 떼려니 정말 어려운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