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각’졌기 때문이다.
난 단지 생각이 달라서일까인권영화제 슬로건 ‘당신이 다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보면서 우와~ 카피 멋있는데, 그래 난 좀 다르기 때문이 이렇게 사는 거지... 하는 생각에, 뭔가 내 삶에 약간 [...]
난 단지 생각이 달라서일까인권영화제 슬로건 ‘당신이 다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보면서 우와~ 카피 멋있는데, 그래 난 좀 다르기 때문이 이렇게 사는 거지... 하는 생각에, 뭔가 내 삶에 약간 [...]
나는 맏이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간절한 소망 하나가 있었으니, ‘나에게도 언니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에게도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그런데 언니가 있는 친구들은 나를 부러워했다. 둘째가 겪 [...]
인권운동사랑방 식구들, 반갑습니다~ 저는 자유권팀에 준(준혁)이라고해요. 어느덧 부천에서 충정로 5번 출구를 향한 먼 여정을 시작한지도 한 달이 지났네요. 하지만 잦은 결석 때문에 여전히 사랑방 식구들을 잘 [...]
안녕하세요^^ 지난 달 돋움활동가를 지원하고 자유권 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얼마 되지 않기도 했지만 딱히 자원활동가나 돋움활동가의 차이를 모르고 있을 무렵 팍팍 느끼게 해주는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지독한 더위가 가시더니 어느덧 10월, 찬바람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상임활동가로서 보낸 1년을 돌아보며 편지를 썼던 것 같은데, 그 [...]
사랑하는 사랑방에,안녕하세요 한김종희 블랙투에요:) 내가 사랑방의 한 달 소식을 알리는 ‘사람사랑’에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아, 나를 생각 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에 떨리는 아 [...]
안녕하세요. 김일숙입니다. 인권영화제 개막쯤에 인사를 드리고 이제 다시 활동가편지를 씁니다. 오늘 또다시 비가 억수같이 내립니다. 하늘에서 내리꽂는 광선이며 괴음이 신기해서 창가에서 천둥번개를 기다리던 날도 [...]
첫 문장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 고민을 그대로 옮기는 것으로 대신해 봅니다. ‘자원활동가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쓸 주제가 되는 지에 대한 걱정부터 앞서는 저는 이제 갓 [...]
의미를 모를 땐 떠나봐 얼마 전 안식 주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여행 준비도 못한 채, 비행기 왕복티켓만 달랑 구입한 채 떠났지요. 이렇게 준비 없이 떠난 것은 처음이라 조금은 걱정을 [...]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인권운동사랑방 사무실이 쉽니다. 활동가들이 일주일 동안 다같이 휴가를 쓰기로 했어요. 덕분에 사무실도 편안히 쉬겠지요. 이 기간 동안 전화나 메일 등을 확인할 수 없으니 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