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 읽는 세상] 최순실 국정개입, 통제되지 않은 권력의 정점
연일 대통령의 측근 비리가 터지면서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하며 권력은 위기를 맞이했다. 백남기 농민이 희생된 국가폭력을 목도하고 그것을 은폐하려고 부검 운운하는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정권을 [...]
연일 대통령의 측근 비리가 터지면서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하며 권력은 위기를 맞이했다. 백남기 농민이 희생된 국가폭력을 목도하고 그것을 은폐하려고 부검 운운하는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정권을 [...]
요즘도 수업 하는 도서관에 가면 예전에 책언니 했던 애들이랑 가끔씩 마주칠 일이 있다. 항상 해야 하는 수업이 있다 보니 그 애들이랑 요즘 어찌 사냐, 뭐 하고 지내냐, 편하게 얘기 나눌 시간이 없다. 그게 [...]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생각이 무너지고 나니 돌아봐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반도 동남부 일대에는 8개의 주요 활성단층대를 비롯해서 확인한 것만 60개가 넘는 활성 [...]
며칠 전 동료들이 노조파괴를 그만하라며 투쟁하고 있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문화제에서 노래공연을 했다. 동료는 고심 끝에 민중가요 대신 한 유명 팝 가수의 곡을 선택했다. 제목은 <디어 [...]
2010년이었다.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준비하던 부엌에서 숙모가 말을 걸었다. “인권단체들은 낙태를 어떻게 생각하니?” 숙모는 산부인과 의사였다. 뜬금없는 질문은 아니었다. 그즈음은 ‘프로라이프 의사회’ [...]
•덧붙임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
1999년 9월 30일, 미국 <AP> 통신은 1950년 7월말 미군에 의해 한국의 한 철도 굴다리에서 400여 명에 달하는 민간인들이 학살당했다고 보도하였다. <AP> 통신은 피해자들 [...]
교육부의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늘어나면서, 대학 본부와 학생들 간의 소통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사전 작업이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적지 않은 수의 사업이 대학의 형태 변화를 주문하고 있기 [...]
정록 지진은 2009년에 한 번, 얼마 전에 한 번. 두 번 경험했다. 그땐 너무 짧아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도저히 의심할 수 없는 것들이 흔들리는 게 지진이겠지 싶다. 나도 그런 경험이 없진 않은 것 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