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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전해투, 강제연행 등 관련 서울경찰청장 등 고소


「전국 구속·수배·해고 노동자 원상회복 투쟁위원회」(위원장 조준호) 소속 정형기(기아자동자 해고자)씨 등 3명은 지난 17일 이기태 서울 경찰청장과 김준경 영등포경찰서장을 폭력행위 등 법률위반행위에 대해 조사·처벌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서울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지난달 26일 국회앞 지하도 입구를 걸어가는 도중 경찰에 강제 기습을 당해 강제 연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영등포 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온몸을 군화발로 짓밟는 등의 집단폭력, △강제연행 사과요구에 발과 무릎으로 허리를 무차별 가격하여 고소인 정형기 씨 등 3명에게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폭행을 행사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