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131명, 교수 1100여명 넘어서
이기택 민주 대표와 면담도
11월 1일부터 시작한 양심수 부당 징집 철폐와 정상적 사회복귀를 위한 서명운동에 여야 의원 및 교수 등이 동참하고 있다.
양심수 군 문제 해결을 위한 모임(대표 김정훈)에 따르면 22일 현재 민자당의 황낙주 국회 부의장, 최형우, 정상천 의원 등 29명과 민주당의 이기택 대표를 비롯하여 허경만 부의장, 김원기, 이부영 최고위원, 임복진, 강수림 의원 등 92명이 참여하였으며, 국민당은 김동길 대표 등 3명과 무소속의 이종찬, 양순직 의원 등 7명도 참여하여 총 131명의 국회의원이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찬국 상지대 총장, 민병천 동국대 총장, 장을병 성균관대 총장 등 8명의 총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고수 1100여명이 참여하였다.
22일 오전 11시에 양군모 대표와 민교협 장임원 공동의장 등은 민주당 대표 최고 위원 실에서 이기택 대표와 강창성, 임복진 국방상임위 청원 심사소위 위원, 이길재 대외협력 위원장 등을 만나 민주당 차원의 대책소위 마련 및 국무 총리에 대한 공식 방문 등을 요구하였으며, 이기택 대표 등은 국회 예결위 때 예결 위원이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에게 해결을 촉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