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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여성이 쓴 여성이야기 출판

30.40.50.60대의 다양한 세대, 수녀‧대학교수‧사회활동가 등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11명의 여성들이 쉽게 말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이야기를 ꡔ날마다 일어서는 부부ꡕ라는 책으로 묶어 15일 기독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윤정옥 씨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소설가 박완서씨는 “인간으로서의 여성의 느낌, 여성의 바램을 꾸밈없이 이야기하고 있다”고 평하고, 손덕수(효성여대) 교수는 “사적인 생활에서의 고백을 공적인 세계로, 나의 이야기가 이웃의 이야기를 끌어안을 것을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혜원(정대협 실행위원)씨 등 저자 11명은 「아시아여성신학연구원」(원장 한국염, 여성신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제1기 대학원을 이수한 사람들이다.